태종 이방원 출연진 및 등장인물,인물관계도 촬영지 시청률등 알아 보기

태종 이방원 KBS 대하드라마

2021년 12월 11일부터 방영 중
총 32부작으로 조선의 제3대 국왕 태종이 주인공.

여러 방송에서 태종 이방원 시대를 배경을 만든 사극이 여러 번 있었는데 드라마이지만 모두 역사에 남을 만큼 훌륭한 작품들이 많아서 이번 태종 이방원도 아주 기대를 하면서 시청을 했는데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였네요. 많은 사건이 있었던 만큼 이야깃거리도 많았던 그 시대를 아주 잘 표현한 드라마인 것 같습니다.

 

 

태종 이방원 티저 영상 출처: 쇼김님 영상

태종 이방원 티저 영상 출처: 쇼김님 영상

태종 이방원 드라마는, 역사 왜곡 시비 문제로 지탄의 대상이 되었던 엑소시즘 사극물인 '조선구 마사(SBS 월화 드라마)' 폐지 사태 이후, 그동안 주춤했던 대하드라마의 재건을 도모하기 위해, 수많은 시청자들의 계속적인 요청에 따라, 5년 간의 공백을 깨고 다시 부활되는 사극물로 많은 관심과 우려 속에 힘들게 준비한 드라마라고 합니다.

배우 주상욱과 박진희는 SBS 특별기획 대하드라마 《자이언트》 이후 11년 만에 호흡을 맞는 거라고 하네요.
이성계 역을 맡은 배우 김영철은 전작 2016년 KBS 1TV 대하드라마 《장영실》에서 태종 이방원 역으로 출연한 이력이 있었으며 그 뒤를 이어 본작에서는 태종 이방원의 아버지 태조 이성계 역으로 KBS 1TV 대하드라마에 연속으로 출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태종 이방원 등장인물 

 

태종 이방원 주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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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원은 누구인가.

그는 리더가 갖추어야 할 모든 자질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권력자가 짊어져야 할 모든 숙명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마지막엔, 모든 권력을 스스로 버릴 수 있다는 걸 보여주었다.

여말선초. 백성들이 한 치의 희망도 가질 수 없었던 그 시대.
불교와 봉건 귀족사회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혁명적인 전환기.
그 격변의 시대를 가장 적극적으로 이끌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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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이방원 드라마 정보

 

태종 이방원 드라마 정보

 

 

 

이방원의 가문 사람들

엄효섭: 진안대군 이방우 역
김명수: 정종 이방과 역
홍경인: 익안대군 이방의 역
조순창: 회안대군 이방간 역
예수정: 신의왕후 한 씨 역
선동혁: 이지란 역
태항호: 이화상 역 - 이지란의 장남
이원발: 의안대군 이화 역
김규철: 민제 역
이응경: 송 씨 역 - 삼한 국대 부인. 이방원의 장모.
김태한: 민무구 역
노상보: 민무질 역
김진성: 의안대군 이방석 역(아역: 장재하)
오승준: 무안대군 이방번 역(아역: 홍동영)
장태훈: 이제 역

 

태종 이방원 인물관계도 및 스토리 전개

초반 전개가 굉장히 빠르다. 일부에서는 한국 사기만큼의 속도라는 평도 있을 정도.

2화를 보면, 개경 시가전에서 최영이 패해 귀양을 가고, 뒤이어 우왕이 이성계를 노리다가 실패하고 폐위가 되면서 창왕이 옹립되는 일뿐만 아니라 이후 조준이 등장해 조민수를 실각함과 동시에 최영이 처형당하고 귀양지의 우왕이 김저, 정득후에게 이성계 암살을 사주하고 이들을 곽충보가 밀고하는 것까지 나온다.

이는 본 드라마가 겨우 32부작 이기 때문이다. 32부작 안에 2차례 왕자의 난과 민 씨 형제 숙청, 세종에게 양위까지 다뤄야 하는데 그러려면 단 한 회라도 미적거릴 틈이 없다. 특히 조민수 실각이나 최영 처형은 주인공 이방원이 관여한 바가 거의 없었던 만큼, 적은 분량상 이방원에게 집중하는 게 어찌 보면 자연스럽다.

정치 파트는 어차피 용의 눈물이 나 정도전과 겹치니 그냥 전주 이 씨 가족사를 중심으로 쾌속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흐름으로 본다면 정도전 등이 주도하게 되는 정치 이야기는 배경으로 넘어가고 두 차례의 왕자의 난과 조사의의 난처럼 전주 이 씨 일가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사건이 드라마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다.

주 시청자 층이 역사를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사람이라는 걸 전제해서 역사적 사실에 대한 설명이 적어 역사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불친절한 전개를 보이고는 있다. 일단 첫 장면인, 태종이 자기가 저질러 온 패륜들을 일일이 열거하는 장면부터가 그렇다.

역사를 잘 아는 사람들에게는 태종의 캐릭터를 어떻게 해석할지 방향성을 단적으로 표현하는 명쾌한 도입부지만, 역사를 모르는 시청자들에게는 뜬금없는 스포일러의 향연이다. 또 방원 소리를 들었던 만큼 자잘한 디테일. 혼란의 여말선초, 위화도 회군, 왕자의 난 같은 건 알아서 익스큐즈 하라는 쪽이다.

정도전 (이광기 분)
조선의 개국공신. 최종 작호는 봉화백(奉化伯).

2화에서 정몽주와 함께 회군파 군영에서 이성계를 기다리다 만나는 장면으로 처음 등장했다. 이제는 어떻게 하는 게 좋겠냐는 이성계의 말에 왕의 교서를 받아서 회군의 정당성을 인정받고 최영을 속히 유배 보내야 한다고 말하는 동시에 뜻하신 대로 백성의 열망에 화답하라고 주장한다.
이지란 (선동혁 분)
이성계의 의형제이며 조선의 개국공신, 정사공신. 작호는 청해군(靑海君)

전작인 정도전의 이지란처럼 무예가 뛰어나고 진지할 때는 진지하나 개그 씬이 더 많은 감초 캐릭터인 인물로 묘사되었고, 만주 지역에서 출생해 만주와 함경도에서 활동했다는 점을 반영하여 갑옷을 입을 때 털이 수북한 투구를 쓰고, 옛 함경도 방언을 구사한다.

1회에서는 위화도 회군을 하던 중 가족의 안위 때문에 심란한 이성계와 대화를 나누는데, 자신을 걱정해주는 그에게 자신 역시 이미 각오했다면서도 가족을 놔두고 대의니 명분이니 하며 이러고 있으니 수컷이란 게 참 몹쓸 것들이라는 자조를 하며, 한을 품으면 환생이 어렵다고 하니 혹시 죽더라도 아들이 못난 아비를 원망은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한다. 그러다 탈출해 온 아들 화상을 보자 서로 얼싸안고 기뻐하며, 과거에 난 아들 얼굴의 상처를 보고는 다친 거 아니냐, 인질 생활로 고생해서 퉁퉁 부었다면서(...) 아들의 얼굴을 이리저리 만지며 호들갑을 떠는 그야말로 아들바보 같은 면모를 보여준다. 2회에서는 아들을 위해 몰래 들개를 잡아 요리하다가 정작 아들한테 다른 병사들은 밥만 겨우 먹고 있는데 무슨 고기를 먹느냐며 아들한테 혼이 나는 데다, 사실 그 개가 주인이 있는 개였음이 밝혀지고 자기  개를 찾는 주인 앞에서 슬쩍 모른 척하며 같이 찾아주는 시늉을 한다.

 

 

태종 이방원 오픈닝 영상 드라마 출처: 오픈닝님 영상

 

 

 

조영무 (김법래 분)
조선의 개국공신, 정사공신, 좌명공신. 작호는 한산 부원군(漢山府院君).

이전 대하드라마에서는 이방원의 부하로서의 면만 강조되던 조영무였으나, 이번에는 제대로 이성계 휘하의 무장부터 시작했었던 것으로 묘사되었다. 이방원도 부하가 아닌 '영무 아재'라 부르며 하오체를 쓰며 어느 정도 존중한다. 본작의 조영무와 조영규는 가별초 소속임이 강조되는데 정규군 장졸들은 갑주를 입고, 가별초 소속은 갑옷을 입지 않는 방식으로 구분을 뒀다.

1회에서 회군하기 전에 포천으로 가 이성계의 가족들을 피신시키라는 명을 받았으나, 이미 이방원이 그들을 데리고 대피한 뒤였고, 한 발 늦은 조영무는 그들이 최영이 보낸 군사들에게 잡혔다고 오해한 채로 다시 전장으로 돌아와 이를 이성계에게 보고한 뒤 조영규와 함께 성을 함락시킨다. 2회에서는 이성계의 집을 지키고 있다가 우왕의 환관 부대의 기습을 받아 싸우다가, 이방원이 데리고 온 조영규의 부대의 도움으로 승리해 우왕을 포위한다.
조영규 (김건 분)
조선의 개국공신으로 이방원을 도와 선죽교 사건을 벌인 인물. 이성계의 휘하에서 전공을 쌓은 것을 시작으로 고려 말에는 판 위위 시사에 이어 판전객 시사를 지냈으며, 조선 건국 직후에는 예조 전서에 이르게 된다. 정몽주 암살 건 때문에 대하드라마에서 항상 이방원의 심복이자 암살자쯤으로만 나왔는데, 이번 드라마에서는 제대로 이성계 휘하의 무장으로 묘사된다. 다만 상술했듯 조영규가 당시 판 위위 시사라는 대신급의 관직을 지내기도 했던 인물이었던 만큼 적어도 무장을 한 장수로 나왔어야 하는데, 이전 작품들의 그처럼 평복 차림의 무사로 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실제 역사에 기록된 자신보다 두 품이나 아래 직급인 이방원을 형님이라 부르는 것은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다소 아쉬운 묘사라고 할 수 있겠다.

1회에서는 개경 공성전에서 조영무와 함께 선봉에 서서 성벽을 올라가고 성문을 여는 공을 세운다. 2회에서는 군영을 찾아온 이방원에게 인사하다가, 그의 지시에 따라 휘하의 가별초 50명을 데리고 이성계의 자택으로 가서 이미 싸우고 있던 조영무와 더불어 우왕의 환관 부대와 싸워 이기고 이 사실을 다음 날 회군파 장수들에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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